윤석화, 24년만에 복귀작 '봄,눈' 소설로도 출간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윤석화 주연의 영화 '봄,눈'(감독 김태균)이 소설로도 출간된다.

17일 오전 '봄,눈'의 제작사 판씨네마는 영화 '봄,눈'의 소설 출간 소식을 전했다. 소설 표지는 주인공 순옥 역을 맡은 윤석화가 봄 햇살 속에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포스터를 그래도 사용했다.

'봄,눈'의 소설 출간은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윈도우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로도 설명된다. 영화들이 원작을 바탕으로 스크린에 작품을 옮겨오는 사례는 많다. 최근에는 '봄,눈'처럼 영화가 만들어진 이후 소설이 출간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처럼 자리잡혀 가고 있다.

소설 '봄,눈'은 부록으로 영화 시나리오 전문도 삽입해 소장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출판사 측은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많았지만 '봄,눈'의 경우 실화라는 강점이 존재하고 소설 표지로 채택한 포스터의 윤석화씨 표정이 아련하고 인상깊다며 환영일색이었다는 서점 관계자의 말이 있었다. 또 24년만에 윤석화씨의 영화 복귀작품이라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초판 발행에 이어 재주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봄,눈'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소설 '봄,눈' 표지.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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