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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7일 걸그룹 티아라가 8일간의 유럽 화보촬영을 끝내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은정은 이날 7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와서 처음맞는 밥상은 광어 문어 성게 해삼 직접만든 초고추장. 김치찌개와 현미찰밥이다... 엄마.. 새삼스레 사랑해요...♥"라는 멘션을 남겼다.
소연 역시 트위터에 "나 지금 엄마밥 먹는다아!!ㅜ 엄마김치ㅜㅜ♥♥♥"라는 메시지를 올려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언급했다.
이처럼 여리고 감성적인 걸그룹 멤버들이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 더욱이 장기간에 걸친 외국활동을 한 걸그룹들에게 가족과 친구들, 한국 음식에 대한 향수는 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다.
지난 14일 일본에서 진행된 걸그룹 카라의 기자회견에서 니콜은 일본활동 중 무엇이 가장 어려웠냐는 질문에 "일본 활동하면서 가족, 친구랑 떨어진 시간이 많아서 보고싶었다"며 가족에 대한 향수병을 드러내 그 고충을 짐작케 했다.
또 미국으로 진출해 많은 활동을 펼쳤던 원더걸스 또한 향수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막내인 소희와 탈퇴한 멤버 선미가 심한 정도의 향수병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그 기세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걸그룹과 아이돌그룹이 해외를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스타에 대한 열망과 음악에 대한 꿈을 동력으로 해외에서 외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그들에게 '엄마의 밥'에 대한 결핍은 대체할 수 없는 욕구임에 틀림 없다.
케이팝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 외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류스타들에게 최고의 특효약은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응원이 아닐까 싶다.
[해외 활동 중 향수병을 앓은 니콜-소희-은정(왼쪽부터).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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