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최민수 “결혼 20년차, 아직도 아내를 보면 가슴이 뛴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최민수가 아내 강주은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최민수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없는 세상은 지옥. 아내 없이는 단 1초도 힘들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하나의 과장 없이 진실 된 마음이다”라며 “아내와 20년을 살아왔지만 지금도 아내를 보면 가슴이 뛴다. 아내라는 거대한 그물 안에서 사는 게 행복하다. 나는야 사랑의 노예”라고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내는 자신만의 표정으로 있을 때 여신같다”라며 MC 들에게 아내가 여신같지 않냐고 물었고 윤종신은 “분노의 여신 메두사도 여신은 여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민수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조부모 댁에서 자랐기에 가정의 행복에 대해 모르고 살았다”라며 “아버지(최무룡)가 결혼을 4번 하셨기 때문에 나는 결혼을 상상만 해왔지 생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를 만났는데 아내만 보였다. 상상만 했던 결혼에 대한 꿈을 구체화 시킨 사람이 내 아내다”라고 덧붙였다.

최민수는 지난 1994년 미스 캐나다 출신인 강주은과 결혼에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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