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전 관중이 참여하는 '핑거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은 2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서 북측광장 장외 행사장에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FC서울 놀이동산'을 꾸민다. '승.리.서.울'이라고 테두리만 적힌 가로 8m, 세로 2.4m의 대형 현수막에 서울 팬들이 직접 손으로 물감을 묻혀 글자를 채우는 ‘핑거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관중들과 함께 서울의 승리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함께 만들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놀이기구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자신의 슈팅속도를 잴 수 있는 ‘캐논슈터 슛돌이 바운스’, 대형 미끄럼틀 ‘에어 슬라이드’와 함께 가장 큰 인기를 끌어 북측광장 장외 행사장에 아이들의 긴 줄로 장관을 이루었던 ‘번지 트램플린’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FC서울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솜사탕, 팝콘, 치킨 시식 행사와 함께 가족 고객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등의 행사로 4월의 행복한 봄 나들이를 축구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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