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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신지애(24·미래에셋)가 롯데 챔피언십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신지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4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첫째 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는 베스 베이더(미국)가 차지했다. 베이더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청야니는 3언더파 69타로 신지애, 브리타니 랭(미국),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우승한 유선영(26·정관장)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마트오픈에서 프로 대회 첫 우승컵을 거머쥔 아마추어 김효주(17·대원외고)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하며 캐리 웹(호주),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하와이 출신 재미교토 미셸 위(23·나이키골프)는 6오버파 78타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공동 114위로 컷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신지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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