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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영화 ‘코리아’ 팀이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 출연해 현정화 감독 때문에 훈련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최윤영은 현정화 감독에게 “운동을 했던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현정화 감독님께서 배우들을 선수처럼 대하셨다”고 락커룸에서 다른 배우들과 영화 촬영의 고충을 털어 논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철민은 “하지원, 배두나 둘 다 워낙 열심히 하는 배우라 쉬자는 말을 안한다”며 “현정화 감독의 강훈련과 배우들의 투지 때문에 4시간 연습 후 휴식시간은 단 5분이었다”고 남자인 자신 또한 훈련이 힘들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현정화 감독은 “탁구를 10년을 쳐야 국가대표가 된다”며 “국가대표를 연기하는 배우들을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훈련을 시킨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윤영은 또 하지원은 어떤 선배냐는 질문에 “언니가 안 쉬니까 저희도 못 쉬잖아요”라며 “한 시간에 한번은 쉬어야 하는데”라고 토로했고 하지원이 “저는 쉬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못쉬게 하셨어요”라고 말하자 박철민은 “결국 우리가 피해자”라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하지원, 현정화, 유남규, 박철민, 이종석, 최윤영 등 영화 ‘코리아’ 팀이 출연했으며,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지바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구성된 남북단일팀 탁구선수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로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KBS 2TV ‘해피 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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