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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피아니스트'로 최연소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두 편의 코미디 영화 'Inappropriate Comedy'와 'High School' 개봉을 앞두고 국내 매체와 최초로 인터뷰 및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에서 남성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측은 "촬영장에 매니저 없이 불쑥 나타난 브로디는 등장하자마자 스태프들로부터 외모감탄을 자아냈다"며 "베테랑답게 다양한 포즈와 눈빛 연기를 척척 해냈다"고 전했다. 신체비율이 9등신에 가까웠다는 전언이다.
브로디는 화보 컨셉트로 외로움을 주문하자 "외로운 건 내 전문이다. 난 항상 외롭다. 우리네 인생 사는 게 다 외롭지 않냐"고 말했으며, 본인이 직접 만든 레게 음악을 아이패드로 틀며 "음악을 취미로 만든 지 17~18년쯤 됐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발매를 해보고 싶다. 레게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안에 소울이 있고, 듣는 이를 항상 즐겁고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로 세상의 주목을 갑자기 받게 된 일, 어린 시절과 부모님, 그동안의 연기 생활 등에 대해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는 21일부터 진행된다.[에이드리언 브로디. 사진=로피시엘 옴므 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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