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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동반 부진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의 AT&T오크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첫째 날 한국계 선수 9명이 모두 부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는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였다. 위창수는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3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21·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로 공동 61위에 그쳤다.
‘맏형’ 최경주(42·SK텔레콤)는 2오버파로 공동 75위에 머물렀고 재미교포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과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각각 손목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선두는 매트 에브리(29·미국)이 차지했다. 에브리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헌터 하스(36·미국)은 3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위창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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