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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가 한류열기를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섭 SBS 드라마 총괄CP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탄현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옥탑방 왕세자'의 인기가 높다며 해외에 고가로 팔린 사실을 전했다.
이날 김영섭 CP는 "'옥탑방 왕세자'가 일본에 회당 20만불로 팔렸다"며 "굉장히 고가에 판매가 된만큼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희명 작가가 6년만에 컴백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로맨틱 코미디에 추리라는 장르를 잘 섞어 새롭게 느껴지고 있다. 여기에 타임슬립이라는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요즘은 가상의 공간, 가상의 캐릭터가 대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 이각(박유천)이 사랑하는 세자빈(정유미)을 잃은 뒤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한 여인 박하(한지민)와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옥탑방 왕세자'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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