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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장동혁과 방송인 사유리가 심상치 않은 사이임을 밝혔다.
장동혁과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 출연해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는 질문에 "우린 매일 전화하는 사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은 "처음엔 방송 관련 문제 때문에 전화했는데, 이제는 시시콜콜 하루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한다"며 "오늘 무슨 택시를 탔고, 뭐 먹었는지까지 다 얘기하더라"고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전현무가 "그런 건 남자친구한테 하는 행동이다"라고 정의하자 사유리는 "남자친구가 없어서 그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없다고 급한대로 일단 쓰시는거예요?"라고 되물었고 장동혁은 "그런거였어? 괜히 흔들렸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권하자 장동혁은 "친구로선 다 이해할 수 있는데, 부부가 돼서 같이 4차원 행동에 동참해야 할 생각을 하니 도저히 안되겠다"고 답해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2일 오전 8시 10분 방송.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서 핑크빛 기류를 보인 장동혁(왼)과 사유리.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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