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5호골' 함부르크, 뉘른베르크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린 함부르크가 뉘른베르크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서 1-1로 비겼다. 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열린 하노버전에 이어 두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와 비겨 8승11무13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를 유지했다.

함부르크는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손흥민과 베르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얀센과 일리세비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린콘과 야롤림은 중원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14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베리가 연결한 볼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뉘른베르크 골문을 갈랐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19분 디다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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