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홍명보호가 런던올림픽서 사상 첫 남자축구 메달획득을 노리는 가운데 본선에서 경쟁할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2런던올림픽 본선 조추첨이 열리는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추첨은 24일 열리는 가운데 이에 앞서 23일 오만과 세네갈은 영국서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결정하게 된다.
2012런던올림픽 본선 조추첨에선 대륙별로 시드를 배정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오만과 세네갈의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본선 조추첨 시드 배정이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오만이 세네갈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할 경우에는 런던올림픽 본선에 아시아팀이 4개팀이 되어 조추첨에서 하나의 시드로 묶일 수 있다. 이 경우 오세아니아 대륙의 뉴질랜드는 아프리카팀들과 조추첨서 같은 시드에 배정될 예정이다. 반면 세네갈이 오만을 꺾을 경우에는 세네갈을 포함한 아프리카 4팀이 하나의 시드에 배정되어 뉴질랜드가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같은 아시아팀과 하나의 시드에 포함될 전망이다.
아시아서 4개팀이 조추첨서 같은 시드에 배정될 경우 한국은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뉴질랜드와 본선에서 같은조에 편성되는 상황을 노릴 수도 있게 된다.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오만과 세네갈과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오만이 이기면 같은 포트에 들어오게 된다. 뉴질랜드가 다른포트로 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2012런던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국
유럽 - 영국(개최국) 스페인 벨라루스 스위스
남미 - 브라질 우루과이
북중미 - 온두라스 멕시코
아시아 - 한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아프리카 - 이집트 가봉 모로코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플레이오프 진출팀 - 오만 세네갈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