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에벨톤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 성남을 승리로 이끌었다.
성남은 22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9라운드서 광주에 4-2로 이겼다. 성남의 에벨톤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올시즌 K리그서 7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성남은 광주를 꺾고 올시즌 K리그서 홈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광주는 올시즌 원정경기서 첫 패배를 당했다.
양팀의 경기서 광주는 전반 35분 복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성남은 후반 4분 에벨톤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벨톤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광주 골문을 갈랐다.
에벨톤은 6분후 역전골까지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에벨톤은 김성준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후반 14분 복이가 재동점골을 기록해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에벨톤은 후반 2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에벨톤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드리블 돌파한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광주 골문을 갈랐다. 성남은 후반 35분 박세영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에벨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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