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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빛과 그림자' 신다은에게 봄날이 찾아왔다.
2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에서는 일과 사랑 모두 수월한 진행을 맞은 명희(신다은)의 봄날을 알렸다.
수혁(이필모)의 악행을 알게 된 후 그를 향한 긴 짝사랑을 접은 명희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동철(류담)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동철은 당황하는 듯 싶더니 이내 "인생의 진리를 새삼 느꼈다"며 기태(안재욱)을 얼싸안고 쾌재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명희는 출근길에 만난 수혁의 어머니 금례(김미경)에게 "수혁오빠와 앞으로 만날 일 없다. 속절없이 해바라기만 하는 거 지쳐서 포기했다"라고 당차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이날 명희는 일에서도 봄날을 맞이했다. 의상실에서 명희를 기다리던 채영(손담비)이 "아주 높으신 분 사모님의 옷"이라 이르며 명희에게 최고급 의상을 주문한 것. 명희가 옷의 주인공에 대해 궁금해 하자 피에르(김광규)는 "채영씨가 자기에게 둘도 없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명희에게 귀띔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최근 오빠 기태의 연속적인 시련과 믿고 있던 수혁의 충격적 진실 등으로 눈물짓던 명희가 새로운 도약을 향하는 모습이 당차게 그려져 극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인생의 봄날을 맞은 신다은(왼쪽 위)을 그린 '빛과 그림자'. 사진출처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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