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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김구라의 후임으로 '불후의 명곡' MC로 정식 발탁됐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의 고정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김구라씨가 워낙 잘하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상적인 상황에서 들어간 게 아니라 급한 불을 끄려고 투입되다 보니까 여러 모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최대한 부담감이나 긴장된 마음이 느껴지지 않게 진행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 문희준 등 기존 MC와의 호흡에 대해선 "워낙에 잘 맞는 분들이고 막상 녹화를 해보니 궁합이 좋았다"고 밝혔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 16일 김구라가 막말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 뒤, 16일과 23일 예정된 녹화에 두 차례에 걸쳐 임시 MC로 투입됐다. 전 아나운서는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비타민', '퀴즈쇼 사총사' 등에 출연 중이다.
['불후2'에 김구라 후임으로 낙점된 전현무 KBS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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