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원더스가 홈 개막전서 SK 2군에 완패했다.
고양 원더스는 27일 경기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퓨처스리그 번외경기 홈 개막전서 0-4로 완패했다. 선발 타일러 런스덴이 4⅓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하며 부진했고, 타선도 SK 선발 신승현에게 2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쳤다.
SK 2군은 2회 박윤의 2루타와 박경완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권영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권영진의 내야안타와 임훈의 1루수 땅볼로 추가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선발 신승현은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내며 옛 스승 김성근 감독에게 아픔을 안겼다.
한편, 고양 원더스는 올시즌 퓨처스리그 팀들과 번외경기로 48경기를 치른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 2군에 첫 승을 거둔 고양 원더스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중간전적 1승3패를 기록했다.
[고양 원더스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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