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이승호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섰다.
롯데 이승호는 27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4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5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38km, 슬라이더는 126km까지 나왔다고 한다. 변화구 제구력이 차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1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선발 등판 첫 경기를 무난하게 마친 이승호는 향후 1차례 정도 더 선발로 나선다고 한다. 그때 결과가 좋을 경우 1군 등록 가능성이 있다. 양승호 감독은 “일단 이승호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만약 이승호의 다음 등판 결과가 좋다고 해도 기존 1군 투수 중 딱히 부진한 선수가 없을 경우 이승호를 1군에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선발 등판 첫 경기를 마친 이승호.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