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우리 선수들, 정말 대단하고 고맙다.”
LG 김기태 감독이 지난 주중 2연전서 넥센에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27일 부산 롯데전서 22안타 20득점이라는 타격전을 선보인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20-8로 완승했다. 이날 LG의 22안타는 4월 8일 잠실 넥센전서 두산이 기록한 안타 개수와 같다. 올 시즌 한 팀 최다 안타 타이 기록. 또한, 20득점은 올 시즌 한 팀 최다 득점이고, 양팀 합계 28점 역시 올 시즌 양팀 합계 최다 득점이다.
김 감독은 “어제 좋지 않은 게임을 해서 후유증이 올 걸 걱정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너무 고맙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패배한 롯데 양승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승리에 기뻐한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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