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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혼성그룹 거북이의 멤버가 될 뻔 했던 김보행과 이지영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부 노래 오디션 ‘슈퍼디바 2012’에서는 16강 진출자를 뽑기 위한 32강 본선이 그려졌다.
김보행은 막강 실력파가 모인 H조에서 김범수의 ‘하루’를 불러 400점 만점에 348점을 이지영은 G조에서 김정은의 ‘널 사랑해’를 불러 345점을 받았다.
김보행과 이지영은 각각 조3위와 조4위를 차지해 32강전에서 탈락했으며, 빅마마의 ‘Break Away’를 부른 이지은이 최고점인 377점을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른 신경희가 372점. 박진영의 ‘허니’를 부른 김예리가 359점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를 부른 김지혜가 356점을 받아 16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G조 김지혜가 돌연 기권하며 빛과 소금의‘샴푸의 요정’을 불러 353점을 받은 배우 강성진의 아내인 이현영이 김지혜 대신 16강전에 진출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한편 ‘슈퍼디바’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주부들의 치열한 경쟁은 오는 28일 방송을 통해 이어진다.
[32강전에서 탈락한 김보행(위)과 이지영(아래). 사진 = tvN ‘슈퍼디바 2012’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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