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박진영, 가수 박진영으로 돌아오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박진영이 유명 아이돌 프로듀서에서 가수 박진영으로 돌아왔다.

박진영은 29일 자정 새 미니앨범 ‘스프링’(Spring)을 공개하고 2년 만에 가수 컴백을 알렸다. 박진영은 앞서 22일 브라운아이드걸즈의 가인과 듀엣곡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를 선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곡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진영의 컴백 앨범 ‘스프링’은 새로운 사람에게 전하는 다섯 곡의 노래가 담겨있다. 타이틀곡인 ‘너 뿐이야’를 비롯해 ‘필쏘 굿’(Feel So Good),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마지막 사랑’, ‘플리즈’(Please)가 수록됐다.

‘너 뿐이야’는 화려한 삶을 사는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 시작될 때의 두려움과 설렘이 담긴 미디엄 템포 노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년간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박진영의 컴백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시는 만큼 본인도 기대하고 있다”며 “K-POP을 주도하는 아이돌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 박진영의 활동을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이번 컴백 앨범 공개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29일 컴백 앨범을 공개하고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박진영. 사진 = JYP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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