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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건모가 자신에게 보내준 러브콜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오프닝쇼에 출연해 "('나가수2' 출연을) 안 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인가 보여주려는 나의 모습을 상상했더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그런데 제 성격에 뭐라도 할 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 45세 먹은 가수를 불러주는 것이 있다는 게 역으로 생각하면 고맙더라"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김건모는 지난해 3월 방송된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7위를 했음에도 재도전 기회가 주어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일로 연출은 맡은 김영희 PD가 중도 하차했고, 김건모도 자진 하차했다.
'나가수2'는 내달 6일부터 본격적인 생방송 경연에 돌입하며 경연을 통해 4주에 한 번씩 이달의 가수 1명과 가장 성적이 낮은 가수 1명, 총 2명을 하차시키게 된다.
['나가수2'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김건모. 사진 = MBC '나가수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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