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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절친 장현성의 낮은 인지도를 지적하며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었다.
장항준은 1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장현성의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 "섭외 전화가 왔길래 나가겠다고 했지만 장현성은 여기 나올 급이 아닐텐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학전 출신에 어마어마한 분'이라고 언급하자 그는 "요즘 떴다고는 하는데 그나마 거론할 정도가 된 거지 아직은 멀었다"면서 "오늘 방송은 망했다. 뭐 항상 시청률이 잘 나올수는 없지"라고 거침없이 독설을 펼쳤다.
이외에도 장항준은 "장현성의 아내는 정의의 사도로 나같으면 같이 못살 것 같다"고 하는 가 하면, 임수정을 닮았다고 미모를 칭송하더니 "나이가 먹더니 입꼬리가 쳐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항준은 장현성에 대해 "참 좋은 배우인데 출연료를 많이 주기는 아깝다"고 농을 건네면서도 계약서를 쓰지 않고도 함께 작품하는 친구라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승승장구'는 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강심장'은 8.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장현성의 인지도를 지적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펼친 장항준 감독.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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