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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윤아의 비너스 여신을 연상케하는 자체발광 미모가 장근석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정하나(윤아)는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 바닷가 한 가운데에 서서 비너스를 연상케하는 옐로우빛 드레스를 입고 서준(장근석)의 모델로 나섰다.
앞서 하나가 엄마 윤희(이미숙)와 인하(정진영)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알게 된 서준은 인하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서준은 하나에게 마음에도 없는 가시 돋친 독설을 쏟아내며 차갑게 대해 하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후 광고주가 두 사람에게 바닷가 화보 촬영을 제안하고 그의 진심이 알고 싶은 하나는 다시 한 번 서준의 모델로 분했다. 이에 하나는 바닷가에서 여신을 연상케하는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로 그의 앞에 마주하지만 서준은 촬영에만 열중하며 "포즈가 왜 이렇게 산만해? 너 지금 나랑 장난해?"라고 되려 차가운 말만 쏟아냈다. 하나는 영문을 모른채 애써 눈물을 머금고 촬영을 끝마쳤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일 방송된 '사랑비' 12회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아의 아름다운 여신 자태에도 차가운 독설만 내뱉는 장근석. 사진 = KBS 2TV '사랑비'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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