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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5년만에 이뤄진 해외 공연에서 명성에 걸맞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화는 지난달 30일 아시아 투어의 출발지인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대무대에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더 리턴''을 개최했다.
이날 신화는 2집 타이틀곡 'T.O.P.'를 부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8000여명의 함성 속에 등장했다. 이어 히트곡 '와일드 아이즈' '퍼펙트 맨'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 등을 열창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 발매한 데뷔 14주년 기념 10집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비너스'가 나오자 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터질듯한 함성을 지르며 주황색 풍선을 쉴새없이 흔들었다.
소속사 신화컴퍼니 측은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신화를 기다려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멤버들이 감사드리고 있다"며 "기대와 사랑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활발한 활동,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원조 한류열풍의 주역답게 상하이를 주황색으로 물들인 신화는 오는 12일 대만으로 넘어가 명불허전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신화. 사진 = 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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