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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슈퍼디바' 조상범 PD가 타 오디션과 차별화되는 '슈퍼디바'만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밝혔다.
조상범 PD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 2012' 16강 기자간담회에서 "'슈퍼디바'는 스타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PD는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스타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은데 '슈퍼디바'는 그것보다는 사람으로서 갖고 있는 사연, 아픔, 휴먼 스토리를 담는데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 점들이 어린 참가자들이 갖고있지 못한 부분을 커버하고 타 오디션과는 다른 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금 엠넷에서 방송되고 있는 '보이스 코리아' 만큼의 음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슈퍼디바' 16강은 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16강이자 첫 생방송이 시작된다. 생방송 무대는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25일이 대망의 결승전이다. 조 PD는 "생방송 경연 심사는 사전 인터넷 투표, 드림메이커 심사 점수, 대국민 투표로 이뤄진다. 심사점수 100%에서 사전인터넷 투표는 10%, 드림메이커 점수는 40%, 대국민 문자투표는 50%의 비율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방송 경연은 두 사람이 대결을 벌이고 바로 결과가 나오며 4일 방송에서는 4번의 결과가 발표돼 다른 오디션 서바이벌과 달리 긴장감이 더 넘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16강 진출 주부 참가자들의 메이크업쇼도 함께 펼쳐졌다. 16강에는 개그맨 류정남의 친누나 류국화, 미스 뉴욕 진 출신 윤진, 그룹 페이지의 객원 래퍼 출신의 김민영, 박칼린 도플갱어 박신애, 배우 강선진의 아내 이현영, 띠동갑 의붓딸의 어린 엄마 양성연, 전 소속사의 성상납 요구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이은지, 최고득점의 주인공 우승후보 이지은를 비롯해 장혜진, 김혜정, 홍혜진, 장은주, 도은영, 양진현, 신경희, 김예리 등 16인이 진출했다.
'슈퍼디바'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오디션 최초로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 매번 두 팀 중 한 쪽은 탈락이라는 룰을 적용했다.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원과 해외 여행권, 다이아몬드 목걸이, 고급 생활가전 등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드림메이커이자 심사위원은 인순이, 주영훈, JK김동욱, 호란, 이승연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tvN '슈퍼디바' 포스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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