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장기영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로 빠른 발을 자랑하는 장기영은 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말에 터진 동점 솔로포였다.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 이날 세번째 타석을 맞이한 장기영은 상대선발 송승준의 2구째 높게 들어온 143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115m짜리 우중간 아치를 그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희생번트와 유격수 파울플라이를 기록했다.
6회초가 진행 중인 경기는 넥센과 롯데가 3-3 동점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롯데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쳐낸 장기영. 사진 출처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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