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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가 새로운 색깔로 시청자를 맞는다.
3일 '라스' 제작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라스'가 4MC(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체제를 유지한 채 새로운 색깔을 선보일 것"이라는 말로 항간에 떠돌던 '라스' 폐지설과 유세윤 하차설을 불식시켰다.
이어 그는 "김구라가 빠지고 기존의 '라스'만의 느낌을 이어가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4MC만의 새로운 조합에 어울리고 적합한 분위기를 위해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스'는 집약된 웃음과 핵심을 찌르는 독한 질문을 무기로 일례에 없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스타일로 차츰 인기를 얻었다. 이어 시청자들은 '라스'만의 독한 예능 스타일에 길들게 했다.
비록 '라스'는 MC 김구라가 막말 파문으로 하차하며 위기에 빠진데 이어 유세윤의 하차설에 폐지라는 극한 상황까지 내몰렸지만, '황금어장' 5분 편성에서 단독편성을 이끌어냈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MBC를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의 건재함을 재확인시킬 전망이다.
[새로운 색깔로 찾아 올 '라디오스타'. 사진 = MBC 홈페이지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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