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의 중심타선을 담당하고 있는 오른손 거포 나지완이 시즌 첫 홈런을 폭발시켰다.
나지완은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4회말 2-2 동점을 이루는 귀중한 동점포를 터뜨렸다.
2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이미 타점 사냥에 성공한 그는 2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적중시키며 쾌조의 타격감을 입증했다.
4회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한 나지완은 초구를 헛스윙했으나 마리오 산티아고의 2구째인 가운데 높은 공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포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나지완의 올 시즌 첫 홈런포다.
한편 이는 마리오의 국내 무대 데뷔 후 첫 피홈런으로 기록됐다. 정확히 30이닝 만이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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