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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김윤진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김윤진은 모델로 활동하는 프랑스의 유명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초청으로 올해 칸에 가게 됐다. 로레알파리는 지난 1997년부터 칸 국제영화제를 후원, 특히 올해는 공식 후원 15주년을 맞게 됐다. 이에 그동안 로레알파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에바 롱고리아, 밀라 요보비치, 제인 폰다, 공리, 판빙빙, 도젠 크로스, 프리다 핀토, 아이쉬와라 라이, 셰릴 콜, 이네스 드라 프레상쥬 외 다수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로레알파리 글로벌 대표, 시릴 사푸이(CYRIL CHAPUY. *아래 왼쪽 사진)는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고, 제 65회 칸영화제를 놀라움과 아름다움으로 매료시키기 위해 로레알파리 프랑스 본사팀은 아름다움과 개성을 겸비하고 있는 세계적인 월드스타 김윤진씨를 전격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ABC 방송국의 새로운 TV 시리즈 'Mistresses(미스트리스)'의 캐스팅과 한국 영화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의 스케줄을 고려해, 김윤진의 제 65회 칸영화제 초청을 약 1년 전부터 철저히 비밀리에 준비했다”고 김윤진의 칸영화제 초청 배경과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윤진은 미국 골든 글로브(gOLDEN gLObE), 에이미 어워드(Emmy award)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는 여러 번 참석한 경험이 있지만, 칸영화제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윤진은 이번 로레알파리의 칸영화제 공식 초청에 대해 “로레알파리와의 관계는 정말 특별하다. 우리는 단순히 모델과 브랜드간의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믿고 서로에게 진실한 파트너 그 이상의 관계다. 칸영화제의 참석은 정말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작품의 출품이 아니라, 15년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레알파리 프랑스 본사의 특별 초청으로 이렇게 칸영화제의 초대장을 받다니 정말 색다르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레알파리 모델 자격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김윤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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