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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아이유의 자작곡 '복숭아'가 독특한 제목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4일 새 싱글 '스무살의 봄' 발표에 앞서 '복숭아'를 선공개했다. 스무살 아이유의 설렘을 담은 '복숭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었다.
음원 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복숭아'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한 아이유는 영상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로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그렸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복숭아'. 스무살 이지은(본명)이 느끼고 있는 설렘이 어떤 느낌이길래 제목을 '복숭아'로 지었을까.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이유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복숭아다. 무엇보다 아이유가 복숭아를 발음할 때 입속에서 울리는 소리를 너무 좋아해 그 느낌을 곡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사 속 '오 어떤 단어로 널 설명할 수 있을까'처럼 아이유가 복숭아에서 전해지는 느낌을 이렇게 표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아이유의 감성에 대해 조영철 프로듀서는 "지난번 아이유 자작곡이 '우울한 아이유'였다면, 이번 곡은 '설레는 이지은'이랄까"라며 "달달한 러브송이고 조금은 더 사적이에요"라고 곡 콘셉트를 설명했다.
불황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이유는 오는 11일 자작곡 '복숭아' 포함 총 3곡이 담긴 새 싱글 '스무살의 봄'을 발표하고 6개월만에 팬들을 찾는다.
[아이유의 신곡 '복숭아' 재킷 이미지. 사진 = 로엔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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