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가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로 학교명을 바꿨다.
서울 가양동 소재의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한국예전)가 학교명이 비슷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의 혼동이 계속 일어나자 7일자로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호서예전)로 학교명을 변경했다.
실제 그간 혼동된 학교 명칭으로 인해 한국예전 실용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부활의 김태원 교수를 한예종 교수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호서예전은 특성화 실무교육 중심의 서울호서전문학교를 설립한 학교법인(이사장 이운희)의 산하기관으로 실용음악예술학부, 연기예술학부, 개그연예학부, 방송콘텐츠프로듀서학부, 모델예술학부, 방송의상예술학부, 실용무용학부, 액션연기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부를 운영 중이다.
김남균 학장은 "호서예전은 창조적 도전정신과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국내 대중문화계의 참된 예술인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교명 변경을 통해 재학생들과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오랜 전통을 가진 명문 사학재단의 소속감을 더해 그 성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서예전은 부학장인 탤런트 선우용여를 비롯해 부활의 김태원과 서재혁, 개그맨 김준호와 이용식, 전유성, 정두홍 무술감독, 임현식, 송재호, 강성진, 영화감독 안상훈 등이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올해 현재 가수 박완규, 부활의 리드보컬 정동하가 입학해 재학 중이다.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호서예전)로 학교명을 바꾼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한국예전). 사진 = 호서예전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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