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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1안타를 추가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8일 새벽(한국시각) 프로그래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6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82타수 18안타 타율 0.220이 됐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2회말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투수는 지난 4월 22일 퍼팩트게임을 달성한 필립 험버였다. 볼카운트 2-2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무사 1,3루 역전 찬스를 맞이했다. 추신수는 후속 브랜들리가 볼카운트 1-1에서 헛스윙을 하자 잽싸게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이어 브랜들리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코치맨의 2루 땅볼 때 득점을 올렸다.
3-2로 앞서던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1사 1,2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브랜들리와 코치맨의 연속 2루타 때 또다시 홈을 밟았다. 8-4로 앞서던 4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투수 호세 퀸타나에게 역시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8-6 승리로 끝났다. 추신수는 잠시 후 아침 8시 5분에 시작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서도 출장할 전망이다.
[활발한 모습을 보인 추신수.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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