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이승호가 드디어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롯데는 9일 부산 삼성전서 좌완 이승호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승호의 1군 등록은 올 시즌 처음이다. FA로 거금을 주고 영입한 이승호가 드디어 부산 팬들 앞에 정식으로 선을 보이는 것이다. 양승호 감독은 “일단 패전처리부터 출발한다. 상황을 봐가면서 투입할 계획이다. 선발로 투입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승호는 최근 두 차례 2군 경기서 직구 구속 140km을 넘긴 바있다.
이어 롯데는 지난달 28일 부산 LG전 수비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문규현도 9일 1군에 등록시킬 계획이다. 문규현은 이날 상동에서 열린 두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와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퓨처스리그 경기를 마치자 마자 현재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상황이다. 대신 9일 투수와 야수 각각 1명을 1군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선두를 달리는 롯데가 더욱 무서운 전력을 갖추게 됐다.
[9일과 1군에 시즌 첫 등록될 이승호. 사진 = 롯데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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