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 “윤성환을 공략하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윤성환을 공략하지 못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롯데는 8일 부산 삼성전서 삼성 선발 윤성환의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 탓에 1-2로 패배했다. 롯데 타선은 9회말 오승환을 상대로 1점을 추격했으나 끝내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선발 송승준은 7.1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3회 실책 2개로 인한 결승점이 결국 패배의 원흉이 됐다.

경기 후 양 감독은 “끝까지 열심히 했는데 윤성환을 공략하지 못했다. 송승준이 잘 해줬는데 타선에서 뒷받침을 못해준 게 아쉽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9일 선발로 라이언 사도스키를 예고했다.

[아쉬움을 드러낸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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