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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양동근이 여성 방청객들 앞에서 상의를 젖혔다.
양동근은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여성 방청객들 앞으로 다가가 상의를 걷어 올렸다.
이에 여성 방청객들은 환호했고, 실제 그의 배를 만지는 여성들도 있었다. MC들과 고정 패널들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그런 양동근에 '역시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자막을 붙였다.
자리에 돌아온 양동근은 "반가워요. 봄이네요. 양동근입니다"라고 해맑게 인사했다.
이후 MC 신동엽은 "보통 복근이 있는 분들이 자랑하는데, 양동근씨는 그냥 배를"이라며 "자기 배를 만지라고. 생배, 날배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붐 역시 "(아까 배를) 만졌던 방청객들도 당황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양동근은 "이런 환호성을 오랜만에 들었다"며 "20대 때엔 가끔 옷을 벗곤 했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옷을 벗고 싶었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여성 방청객들 앞에서 옷을 걷어올린 양동근(맨위)-신동엽(위에서 세번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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