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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장동건이 제대로 망가졌다.
장동건은 지난달 22일 서울 신사동 라이브바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촬영에서 얼굴에 멍든 분장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이날 1회분 촬영현장에서 김민종과 멍든 채로 등장했다. 장동건과 김민종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 뒤 웃음을 참지 못해 촬영이 몇번 중단되기도 했으며 김수로, 이종혁은 끊임없이 장난을 걸었다.
이날 촬영에서 신우철 감독은 네 사람에게 전적으로 촬영을 맡겼고, 네 사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특유의 유머감각을 발휘해 생생한 코믹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과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신사 이미지를 대표하는 장동건과 김민종의 망가지는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주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로맨틱 코미디다. 장동건은 극중 독설가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
[얼굴에 멍든 분장을 한 장동건-김민종.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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