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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주연, 방현주 MBC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여전히 MBC 파업에 동참 중이다.
9일 MBC 아나운서 조합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주연 아나운서는 임신 8개월, 방현주 아나운서는 임신 6개월째다. 두 사람은 임신 축하 속에서도 100일 넘게 계속되고 있는 MBC 파업 참여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방현주 아나운서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제스에서 MBC 아나운서 조합이 진행하는 일일주점 '우리 백일됐어요'에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주연 아나운서 역시 곧 합류할 예정이라는 전언.
한편 1995년 입사한 이주연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두 살 연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번이 결혼 2년 만에 얻은 첫 아이다. 이 아나운서는 그간 '지구촌 리포트' '행복충전 내일은 맑음' 일요음악회' '주말 뉴스데스크', MBC FM4U '이주연의 영화음악' 등을 진행해왔다.
1997년 입사한 방현주 아나운서는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했던 김현철 PD와의 사이에 12살 난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번이 둘째 아이다. 지난해에는 MBC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자사 아나운서를 지원한 참가자들에게 냉철한 독설로 화제를 모았다.
[MBC 파업 속 임신 소식을 전한 방현주(왼), 이주연 MBC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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