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32)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3루수로 선발출장하게 됐다.
정성훈은 10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3루수이자 4번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순은 늘 그렇듯 4번으로 같았지만 지명타자에서 3루수로 포지션이 바뀐 것은 오랜만이었다.
정성훈이 3루수로 선발출장한 것은 지난달 26일 잠실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그간 손목이 좋지 않아 수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복이 되면서 수비가 가능하게 됐다. 정성훈이 있던 지명타자 자리에는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박용택이 들어갔다.
LG는 이 외에도 많은 라인업 변화가 있었다. 이대형이 주전 중견수로 출전하며 2번 타순에 배치됐고, 이병규(9번)도 주전 좌익수로 나선다. 이병규는 3번 이진영, 4번 정성훈과 함께 클린업을 결성했다.
[이달 들어 처음 3루수로 선발출장하는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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