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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오랫동안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소녀시대의 티파니, 서현,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출연했다.
최강창민은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해 "요즘 걸그룹이 많이 나온다. 여자 아이돌 그룹은 활동 수명이 짧다는 인식에 대해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냐?"란 질문을 했다.
티파니는 "예전에는 (소녀시대가) 오래가면 5년 가겠지란 얘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오래하고 싶고 서로가 더 함께 있고 싶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이쯤되면 다들 개인 활동이 하고 싶고 더 돋보였으면 하는 욕심이 생길 것 같은데, 반면으로 저희 팀은 서로 같이 있고 싶고 오래 하고 싶어진다"며 "얼마 전 신화 선배들이 컴백한 걸 보면서 14년차가 함께 컴백하는 걸 보니 '우리도 14년 정도 되면 저렇게 할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이 생기더라. 오히려 저희는 그런 틀을 깨고 싶은 그룹이 됐다"고 밝혔다.
서현도 "(최강창민의 말처럼) 그런 생각들을 했을 때도 있긴 했는데, 그 때마다 멤버들한테 의지하면서 힘이 됐다. 누군가 우울해 하면 저희끼리 가서 힘을 줬다"며 소녀시대 멤버들간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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