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3루수 이범호(31)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실전에서 3루 수비를 소화했다.
이범호는 1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번 타순에 배치된 이범호는 타석에서는 볼넷 하나를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범호는 2,3번째 타석에서도 각각 3루 땅볼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출루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이범호는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78(18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간 지명타자로 경기에 출전하던 이범호는 처음으로 3루수 자리를 지키며 서서히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3연승으로 승률을 5할(11승 2무 11패)까지 끌어올린 KIA는 이범호의 합류와 함께 본격적으로 상위권 진입을 위한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첫 3루수 출장한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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