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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30)의 연속안타 행진이 8경기에서 중단됐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 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전날 경기까지 8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로 나선 좌완 펠릭스 듀브런트를 맞아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5회에도 듀브런트의 5구째에 헛스윙 하며 삼진을 당했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앤드류 밀러와 상대했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며 끝내 출루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의 타율은 .240에서 .235(98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보스턴에 1-4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투수들에 막히며 3안타에 그치는 빈공을 펼쳤다. 클리블랜드 선발 잭 매컬리스터는 7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8개를 뽑아냈지만 코디 로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4실점했다.
[8경기 연속안타가 중단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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