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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지난해 여름 '내꺼하자'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가 음악은 물론 겉모습도 변신했다. 하지만 트레이드마크인 칼군무는 변함 없었다.
인피니트는 15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타이즈(INFINIT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5개도시 '원데이 논스톱' 쇼케이스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장식했다.
첫 무대는 타이틀곡 '추격자'로 포문을 열었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의상을 각자 스타일에 맞게 소화하며 노래 시작과 동시에 역시나 한치의 오차도 없는 안무로 '칼군무'의 주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내꺼하자'에서 팔을 뻗는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 '추격자'에서는 일렬로 나란히 선 안무, 골반을 움직이는 안무로 남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스탠딩과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인피니트는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눈물만'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풍선과 플래카드를 흔들면서 오랜만에 무대에 선 인피니트에게 열띤 환호를 보냈다.
이어 "우리가 이렇게 성장하고 열심히 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중도 우리를 인정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약 10개월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 인피니트는 앨범 발매 동시 타이틀곡 '추격자'를 주요 음악사이트 1위에 랭크시켰으며 팬들로부터 "전곡이 타이틀감"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10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고 15일 컴백한 인피니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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