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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윤지와 조정석이 어부바 데이트에 나섰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이윤지(이재신)와 조정석(은시경)이 달콤한 데이트에 나선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어부바 데이트에 이어 서로 손을 마주잡고 애절하게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 조정석이 이윤지를 휠체어에 앉히고 직접 신발을 신겨주며 에스코트하는 3단 콤보 러브라인을 완성해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서 6시간 동안 촬영된 조정석과 이윤지의 어부바 데이트는 시종일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NG는 없었지만 각도에 따라 여러 번 촬영을 해야 하는 만큼 조정석은 이윤지를 업은 채 언덕길을 10번 정도 왔다 갔다 해야만 했다. 하지만 조정석은 "무겁지 않냐"고 염려하는 이윤지에게 "별로 무겁지 않다"는 배려멘트와 환한 웃음을 지어 보여 촬영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또 조정석이 이윤지에게 직접 신발을 신겨주는 장면은 대본에 없던 장면이었지만, 이재규 PD와 조정석, 이윤지가 의논한 끝에 즉석에서 만들어낸 장면이라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윤지와 조정석이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러브라인을 풀가동 시치며 시청자들을 애간장 녹이게 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애끓는 사랑이 완벽한 결실을 맺게 될지, 아니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더욱 자극하게 될 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달콤한 데이트 장면을 촬영한 이윤지와 조정석.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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