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조인식 기자] 이범호와 양현종이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투타에서 큰 몫을 해줄 두 선수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선 감독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같은 날 인천 송도에서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 이범호를 1군이 있는 대구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이미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의 엔트리 합류는 오는 17일이 될 전망이다. 이 2명과 함께 KIA는 한 명의 엔트리 변동이 추가적으로 있을 전망이다. 선 감독은 이범호의 복귀에 대해 "내일 상대 왼손투수(장원삼)에 대비하는 면도 있고, 본인도 빨리 1군에 뛰고 싶다고 해서 올린다"고 말하며 "나머지 1명은 (김)주형이가 될지, (김)희걸이가 될지…"라며 1군에 올릴 나머지 한 명의 선수를 아직까지 결정하지는 못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합류로 KIA는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반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루수로 뛰게 될 이범호는 중심타선에 포진해 타선 전체를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현종은 1군 등록 후 불펜에서 몇 차례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가다듬게 될 것으로 보인다.
[1군에 복귀하는 이범호(왼쪽)-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