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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사격 국가대표 13인이 확정됐다.
대한사격연맹은 16일 “대표 선발전이 종료된 15일 제4차 강화위원회를 열고 선발전 기록에 따라 런던올림픽 참가선수 엔트리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선수 명단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3·KT)와 한국 여자사격의 미래 김장미(20·부산시청)을 비롯해 권총 6명, 소총 5명, 클레이 2명이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는 한국 사격 사상 첫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반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이대명(24·경기도청)은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진종오와 함께 선발된 최영래(30·경기도청)가 오는 6월까지 공기권총 10m MQS(최소자격기준)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차점자인 이대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한편, 클레이 종목 2명을 제외한 11명의 사격 대표팀은 다가올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12 뮌헨월드컵대회에 참가한다.
[진종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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