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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이승철이 내 인사 받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타이거JK가 힙합가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타이거JK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이승철이 내 인사를 몇 년이나 받아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그는 "힙합가수라는 이유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지금은 친한 가수 이승철도 한 때는 날 오해하고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미래와 함께 이승철에게 인사를 해도 이승철이 윤미래와는 친근하게 인사도 주고 받고 이야기도 나누는 반면 내 인사는 받아주지 않았다"며 "내가 무슨 실수를 했는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나중에 이승철과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많이 친해진 후 과거의 섭섭함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타이거JK는 "이승철이 '힙합 가수들은 무조건 인사도 잘 안하고 건들거린다는 오해를 했었다'고 하더라"며 "나와 함께 지내면서 편견이 없어지고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타이거JK가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는 1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힙합가수라는 이유로 오해를 받았다고 고백한 타이거JK.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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