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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김범수가 결벽증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김장훈, 타이거JK, 김범수가 출연한 ‘공연의 신’ 특집이 방송됐다.
김범수는 ‘해피투게더’ 녹화도중 물총을 맞으며 연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다. 그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결벽증이 있어 얼굴에 물이 묻은 채로 있는 것이 진짜 버티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벽증 때문에 집도 처음 이사 올 때와 항상 똑같아야 하고 냉장고 안에도 크기순으로 정리 한다”며 “타이거JK의 머리는 어떤지?”라는 박미선의 질문에 “저 상태로는 5분도 살 수 없겠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또 G4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물총을 보며 직접 크기별로 가지런히 정리하기도 했으며 “요리도 잘하겠다”고 묻는 김준호에게 “요리하면 주방이 어질러지니 안한다”고 단호하게 답해 결벽증 종결자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범수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록스타’를 깜짝 공개했으며 오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2 김범수 콘서트-겟올라잇 쇼케스트라’ 콘서트를 연다.
[결벽증이 있다고 밝힌 김범수.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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