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자신과 가장 안 맞는 멤버로 서현을 꼽았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제시카와 슈퍼주니어 성민, f(x) 루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제시카는 멤버들 중에 자신과 가장 안 맞는 멤버를 묻자 "서현이다"며 "먹는 게 나랑 안 맞는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멤버들이랑은 분식도 좋아하고 햄버거도 좋아하고 다 먹는다. 서현은 자기가 채소 싸온 걸 꺼내 먹든지 고구마, 토마토 등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민은 "저희는 행복한 거다. 입맛이 다들 싸서 어떤 것도 다 잘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또한 성민은 자신과 안 맞는 멤버로 예성을 꼽으며 "저희가 아침 일찍 방송 준비를 하는데, 예성이는 노래 중 고음 부분이 많다 보니까 목을 차에서 푼다. 가는 동안 다들 졸고 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목을 푼다"고 말했다.
제시카도 성민의 말을 듣더니 "서현이도 똑같다. 서현이는 목 푸는 방법이 다양한데, 그날 불러야 하는 노래를 계속 틀어놓고 따라부른다. 1시간 반 동안 같은 노래만 계속 듣게 된다. 그러다 보니 옆에서 '내가 다 외웠겠다. 이제 좀 그만해'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그런 모습이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귀엽다. 저희한테 아기니까"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