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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호날두(포르투갈)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메시(아르헨티나)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각)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름들이 항상 메시와 나를 비교해서 가끔 피곤하기도 하다"며 "다른 엔진을 가지고 있는 페라리와 포르쉐를 비교할 수 없는 것처럼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서 최고의 활약을 한 나를 비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리그에서만 38경기서 46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메시는 37경기서 5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우리가 넣은 골 숫자에 대해 사람들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며 "메시도 나도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고 놀라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가끔 우리는 서로를 자극한다고 생각한다"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선수들도 서로를 자극하기 때문에 두팀이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도 함께 전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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