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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조여정이 노출연기로 모험심 있는 배우로 보여지고 싶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공개 오디션 토크쇼 ‘고쇼’(Go Show)의 여섯 번째 오디션 ‘욕망의 화신’에는 영화 ‘후궁’의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 박철민이 출연했다.
조여정은 “외모에 대한 선입견으로 부잣집 딸, 새침한 역할 등 욕심과는 달리 한정된 배역만 들어와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에 20대에 활동까지 중단했었다”라며 “일에 대한 욕심과 현실에 대한 괴리감으로 10년 동안 TV를 잘 안 봤다”고 털어놨다.
조여정은 성공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여정 하면 떠오르는 것과 대표작이 없다”며 “‘후궁’ 출연 제의가 들어왔는데 김대승 감독님 작품을 너무 하고 싶어서 영화제이 직접 찾아가 인사까지 하며 필사적으로 어필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 때문에 망설임은 없었냐?”는 질문에 “어떠한 영화든지 간에 노출이 관심 대상이 아닌 적이 있었나요?”라고 반문하며 “어차피 노출은 주목 받기 마련이다. 모험심 있는 배우로 보여 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영화 ‘후궁’은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으로 내달 6일 개봉 예정이다.
[노출연기로 모험심 있는 배우로 보이고 싶다는 조여정. 사진출처 = SBS ‘고쇼’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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